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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주일요일 드라이크리닝클럽에서 천연염색인 쪽염색 강의가 칠곡각산리 공기좋은곳에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천연염색인 쪽염색을 세탁에 접목을 시켜 보았습니다.
쪽염색하기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쪽을 이용하는 천연염색으로 그 염색법은 생잎의 즙액에 직접 염색하는 생잎 염색,
쪽을 물에 담갔다가 우러난 물에 알칼리성 수용액을 넣어 염료를 만든 뒤에 염색하는 발효 염색 등이 있다.
쪽을 발효하기 위해서는 자연환원제를 사용하며 냉염색, 가온염색, 화학발효 등의 발효법이 있다.
염색과정이 복잡하고 노력에 비해 얻어지는 쪽물의 양이 적기 때문에 전통적인 쪽염색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쪽잎에는 인디칸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이것이 발효되어 푸른색 색소인 인디고가 만들어진다.
따라서 쪽색은 흔히 남색 또는 감색 이라고 하며, 곤색이라는 말은 일본말이다. 전통적인 쪽염에 의한 쪽빛은
하늘색을 나타냈는데, 여기에서 '쪽빛 하늘'이라는 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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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주일요일 드라이크리닝클럽에서 천연염색인 쪽염색 강의가 칠곡각산리 공기좋은곳에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천연염색인 쪽염색을 세탁에 접목을 시켜 보았습니다.
쪽염색하기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쪽을 이용하는 천연염색으로 그 염색법은 생잎의 즙액에 직접 염색하는 생잎 염색, 쪽을 물에 담갔다가 우러난 물에 알칼리성 수용액을 넣어 염료를 만든 뒤에 염색하는 발효 염색 등이 있다. 쪽을 발효하기 위해서는 자연환원제를 사용하며 냉염색, 가온염색, 화학발효 등의 발효법이 있다. 염색과정이 복잡하고 노력에 비해 얻어지는 쪽물의 양이 적기 때문에 전통적인 쪽염색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쪽잎에는 인디칸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이것이 발효되어 푸른색 색소인 인디고가 만들어진다. 따라서 쪽색은 흔히 남색 또는 감색 이라고 하며, 곤색이라는 말은 일본말이다. 전통적인 쪽염에 의한 쪽빛은 하늘색을 나타냈는데, 여기에서 '쪽빛 하늘'이라는 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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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은 변이성 배트염료(건염염료)로서 자연원료 그 자체로는 원하는 색을 만들 수 없다. 염색과정에 석회와 잿물이 반드시 있어야 염색을 할 수 있으며, 산화·환원 등의
화학적 반응을 통해 원하는 파란 쪽빛을 얻을 수 있다.
염색법은 생잎의 즙액에 직접 염색하는 생잎 염색, 쪽을 물에 담갔다가 우러난 물에 알칼리성 수용액을 넣어 염료를 만든 뒤에 염색하는 발효 염색 등이 있다.
쪽을 발효하기 위해서는 자연매염제를 사용하며 냉염색, 가온염색, 화학발효 등의 발효법이 있다.
생잎 염색법은 잘 손질한 쪽잎을 절구에 찧는 것에서 시작한다. 찧은 쪽잎을 고운 망이나 자루에 넣고 짜서 즙을 만든다. 이 쪽즙에 히드로아황산 나트륨과 같은
환원제를 넣고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저으면 녹색이 황갈색으로 변한다. 이 황갈색 염료에 염색하고 차가운 물에 발색하면 연한 옥색으로 염색할 수 있다.
쪽물을 만들어 염색하는 방법은 복잡하다. 먼저 쪽의 잎과 줄기를 항아리에 담아 빗물을 붓고 청록색 색소를 분리한다. 이 색소에 석회를 적당히 넣고 횟대로 저으면
선명한 남색 쪽물을 얻는다. 쪽물을 약 1시간 침전시켜 앙금을 가라앉히고 헝겊을 깐 시루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없애 고체상태의 색소를 얻는다.
이 쪽 침전물을 항아리에 적당한 양의 잿물과 함께 넣어 매일 3∼4회씩 저으며 발효시킨다. 3∼30일이 지나면 석회는 가라앉고, 최고의 쪽물 염료인 꽃물이 생긴다.
여기에 식물성 섬유를 넣었다가 꺼내서 맑은 물에 5∼6시간 담구었다가 말린다. 말렸다가 다시 쪽물에 넣는 과정을 20번 정도 반복한다. 반복 염색의 횟수가 많을수록
최상의 염색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염색과정이 복잡하고 노력에 비해 얻어지는 쪽물의 양이 적기 때문에 전통적인 쪽염색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쪽 염색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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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은 변이성 배트염료(건염염료)로서 자연원료 그 자체로는 원하는 색을 만들 수 없다. 염색과정에 석회와 잿물이 반드시 있어야 염색을 할 수 있으며, 산화·환원 등의 화학적 반응을 통해 원하는 파란 쪽빛을 얻을 수 있다.
염색법은 생잎의 즙액에 직접 염색하는 생잎 염색, 쪽을 물에 담갔다가 우러난 물에 알칼리성 수용액을 넣어 염료를 만든 뒤에 염색하는 발효 염색 등이 있다. 쪽을 발효하기 위해서는 자연매염제를 사용하며 냉염색, 가온염색, 화학발효 등의 발효법이 있다.
생잎 염색법은 잘 손질한 쪽잎을 절구에 찧는 것에서 시작한다. 찧은 쪽잎을 고운 망이나 자루에 넣고 짜서 즙을 만든다. 이 쪽즙에 히드로아황산 나트륨과 같은 환원제를 넣고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저으면 녹색이 황갈색으로 변한다. 이 황갈색 염료에 염색하고 차가운 물에 발색하면 연한 옥색으로 염색할 수 있다.
쪽물을 만들어 염색하는 방법은 복잡하다. 먼저 쪽의 잎과 줄기를 항아리에 담아 빗물을 붓고 청록색 색소를 분리한다. 이 색소에 석회를 적당히 넣고 횟대로 저으면 선명한 남색 쪽물을 얻는다. 쪽물을 약 1시간 침전시켜 앙금을 가라앉히고 헝겊을 깐 시루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없애 고체상태의 색소를 얻는다. 이 쪽 침전물을 항아리에 적당한 양의 잿물과 함께 넣어 매일 3∼4회씩 저으며 발효시킨다. 3∼30일이 지나면 석회는 가라앉고, 최고의 쪽물 염료인 꽃물이 생긴다. 여기에 식물성 섬유를 넣었다가 꺼내서 맑은 물에 5∼6시간 담구었다가 말린다. 말렸다가 다시 쪽물에 넣는 과정을 20번 정도 반복한다. 반복 염색의 횟수가 많을수록 최상의 염색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염색과정이 복잡하고 노력에 비해 얻어지는 쪽물의 양이 적기 때문에 전통적인 쪽염색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쪽 염색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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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포도주, 보이차, 김치, 쪽 염색의 공통점은?
발효하는 거다? 맞습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모두 수천년 동안 인류의 경험을 통해 검증된 생활 과학이라는 것입니다.
9000년 전 팔레스타인 신석기 유적에서 청색으로 염색한 직물이 발견되었고 7000년전 이집트 왕실에서도 적색, 황색, 녹색, 흑색, 남색의 마직물을 사용했음이
밝혀졌습니다.
피부는 옷을 통해 호흡합니다
피부의 기능은 내부 장기를 보호하고 감각을 느끼는 것만이 아닙니다.
피부는 신장을 도와 노폐물을 내보내기도 하고 여러 가지 물질을 흡수하기도 합니다. 관절염에 파스를 붙여서 효과를 보는 것도 약물이 일정한 속도로 피부를 통해
직접 혈액에 투과되기 때문입니다.
천연 식물 염료의 대부분은 옷감에 물들여 치료제로 사용했습니다
전통 본초학에 따르면 염료로 사용된 식물의 즙이나 달인 액은 대부분 약재였습니다. 그러므로 천연 염색은 그 아름다운 색상과 더불어 약재의 효과를 이용한
건강유지제이기도 했습니다. 즉 옷감에 물든 약초의 기운이 피부의 미세 모공을 통해 인체에 적용토록 했던 것입니다.
"쪽과 나무"의 쪽염은 항암 약재로 알려져 있는 판람근으로 염색합니다
'푸른색이 쪽(람)에서 나왔지만 그 보다 더 프르다'는 뜻의 청출어람이란 말에서 보듯이 쪽은 동양인에게 익숙한 풀 이름입니다. 쪽의 종류에는 콩과에 속하는 인도람,
쥐꼬리망초과의 유구람, 마디풀과의 요람, 십자화과의 대청 등이 있습니다.
"쪽과나무"에서는 이 가운데 약재이자 식물 이름인 판람근으로 쪽염색을 하는데 이것은 일반적으로 대청을 지칭하며, 고대 중국의 가장 오래된 약학서인 신농본초경에는
판람근을 쪽의 대표적인 약재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에는 '당귀용회환'이라는 항암 약재가 있는데 이것은 판람근을 비롯한 11종의 생약으로 구성된 약물입니다.
쪽에는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쪽으로 염색한 옷을 입어본 분들은 같은 원단의 다른 염색 옷감보다 느낌이 시원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약재로서 판람근은 성질이 차고 간경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로 열로 인한 질병 등에 사용되며 종기나 종창을 삭히는 효능도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것이 가장 첨단이다
조선시대의 의병들도 쪽으로 물들인 속옷을 입었는데 이는 쪽의 향균 작용을 이용한 피부염예방과 부상을 당하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요즘 화학적인 항균 가공 등을 한 첨단 소재가 앞 다퉈 나오지만 기능성에 반해 유해성 논란도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은 이미 우리에게 이런 기능성을
주고 있었고 선조들은 경험을 통해 안전하게 이를 생활에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의 청바지는 원래 쪽염색이다
미국에서도 서부개척시대 뱀과 독충을 퇴치하려고 광부들이 입던 갈색바지를 쪽을 이용해 청색으로 염색하여 뱀과 독충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이것이 청바지의
기원인 '인디고 블루'입니다.
유럽은 이미 발암성 물질이 있는 아조계 염료의 수입을 규제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화학 염료 중 발암성 물질인 아조계 염료의 제품 등을 수입 규제함과 동시에 포름알데히드, 중금속 함량 등의 적정량 기준을 만들어 인체에 직접 닿는
직물류에 대한 환경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천연 염료에 대한 연구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이를 활용한 현대 의복을 만드는 작업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100년으로 수 천년의 기억을 지우다...잃어버린 옷감을 찾아서
자연과 인체에 대한 화학염료의 유해성이 확인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좋은 입을 거리에 대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먹거리와 틀리게 인간이 오랜 동안
입어왔던 옷감은 거의 자취를 감춘 듯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드는 품이 너무 많아서 노동의 효율이 전혀 나지 않는데다 좋은 염료는 순전히 자연에서 얻어야 되는데
이 또한 제한적 여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천연염색의 바람이 불고 있어서 침구와 내의류 등이 황토와 숯으로 염색되어 선보이고 있지만, 몇 천년전부터
입어 왔던, 과확화된 경험을 반영한 옷을 과연 무엇일까요? 화학 염색이 시작된 것은 1856년 영국의 화학자 퍼킨이 합성염료를 처음 발견한 이후부터입니다.
결국 화학염색이 실용화 된지 채100년이 안 되어 수 천년 동안 인류가 입어왔던 옷에 대한 기억을 지운 것입니다.
3500m 청정고원에서 신선한 쪽과 나무로 수공 염색합니다
전통방식의 염색은 사람과 자연의 어울어짐이라고 할 만합니다. 천연염료의 관건은 적당한 시기에 채취한 신선한 재료입니다. 또한 재료를 다룰 수 있는
전통 기술력이 있어야 합니다. 물의 영향도 많이 받습니다. 물속에 있는 산소는 색소를 정착해 주고 미네랄 성분은 색상에 영향을 줍니다. 염색은 대체로 흐르는
냇물과 호수의 물이 가장 적당합니다. 염색을 해서 건조하는 과정에서도 맑은 공기와 좋은 햇빛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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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포도주, 보이차, 김치, 쪽 염색의 공통점은?
발효하는 거다? 맞습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모두 수천년 동안 인류의 경험을 통해 검증된 생활 과학이라는 것입니다. 9000년 전 팔레스타인 신석기 유적에서 청색으로 염색한 직물이 발견되었고 7000년전 이집트 왕실에서도 적색, 황색, 녹색, 흑색, 남색의 마직물을 사용했음이 밝혀졌습니다.
피부는 옷을 통해 호흡합니다
피부의 기능은 내부 장기를 보호하고 감각을 느끼는 것만이 아닙니다.
피부는 신장을 도와 노폐물을 내보내기도 하고 여러 가지 물질을 흡수하기도 합니다. 관절염에 파스를 붙여서 효과를 보는 것도 약물이 일정한 속도로 피부를 통해 직접 혈액에 투과되기 때문입니다.
천연 식물 염료의 대부분은 옷감에 물들여 치료제로 사용했습니다
전통 본초학에 따르면 염료로 사용된 식물의 즙이나 달인 액은 대부분 약재였습니다. 그러므로 천연 염색은 그 아름다운 색상과 더불어 약재의 효과를 이용한 건강유지제이기도 했습니다. 즉 옷감에 물든 약초의 기운이 피부의 미세 모공을 통해 인체에 적용토록 했던 것입니다.
"쪽과 나무"의 쪽염은 항암 약재로 알려져 있는 판람근으로 염색합니다
'푸른색이 쪽(람)에서 나왔지만 그 보다 더 프르다'는 뜻의 청출어람이란 말에서 보듯이 쪽은 동양인에게 익숙한 풀 이름입니다. 쪽의 종류에는 콩과에 속하는 인도람, 쥐꼬리망초과의 유구람, 마디풀과의 요람, 십자화과의 대청 등이 있습니다. "쪽과나무"에서는 이 가운데 약재이자 식물 이름인 판람근으로 쪽염색을 하는데 이것은 일반적으로 대청을 지칭하며, 고대 중국의 가장 오래된 약학서인 신농본초경에는 판람근을 쪽의 대표적인 약재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에는 '당귀용회환'이라는 항암 약재가 있는데 이것은 판람근을 비롯한 11종의 생약으로 구성된 약물입니다.
쪽에는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쪽으로 염색한 옷을 입어본 분들은 같은 원단의 다른 염색 옷감보다 느낌이 시원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약재로서 판람근은 성질이 차고 간경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로 열로 인한 질병 등에 사용되며 종기나 종창을 삭히는 효능도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것이 가장 첨단이다
조선시대의 의병들도 쪽으로 물들인 속옷을 입었는데 이는 쪽의 향균 작용을 이용한 피부염예방과 부상을 당하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요즘 화학적인 항균 가공 등을 한 첨단 소재가 앞 다퉈 나오지만 기능성에 반해 유해성 논란도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은 이미 우리에게 이런 기능성을 주고 있었고 선조들은 경험을 통해 안전하게 이를 생활에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의 청바지는 원래 쪽염색이다
미국에서도 서부개척시대 뱀과 독충을 퇴치하려고 광부들이 입던 갈색바지를 쪽을 이용해 청색으로 염색하여 뱀과 독충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이것이 청바지의 기원인 '인디고 블루'입니다.
유럽은 이미 발암성 물질이 있는 아조계 염료의 수입을 규제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화학 염료 중 발암성 물질인 아조계 염료의 제품 등을 수입 규제함과 동시에 포름알데히드, 중금속 함량 등의 적정량 기준을 만들어 인체에 직접 닿는 직물류에 대한 환경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천연 염료에 대한 연구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이를 활용한 현대 의복을 만드는 작업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100년으로 수 천년의 기억을 지우다...잃어버린 옷감을 찾아서
자연과 인체에 대한 화학염료의 유해성이 확인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좋은 입을 거리에 대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먹거리와 틀리게 인간이 오랜 동안 입어왔던 옷감은 거의 자취를 감춘 듯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드는 품이 너무 많아서 노동의 효율이 전혀 나지 않는데다 좋은 염료는 순전히 자연에서 얻어야 되는데 이 또한 제한적 여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천연염색의 바람이 불고 있어서 침구와 내의류 등이 황토와 숯으로 염색되어 선보이고 있지만, 몇 천년전부터 입어 왔던, 과확화된 경험을 반영한 옷을 과연 무엇일까요? 화학 염색이 시작된 것은 1856년 영국의 화학자 퍼킨이 합성염료를 처음 발견한 이후부터입니다. 결국 화학염색이 실용화 된지 채100년이 안 되어 수 천년 동안 인류가 입어왔던 옷에 대한 기억을 지운 것입니다.
3500m 청정고원에서 신선한 쪽과 나무로 수공 염색합니다
전통방식의 염색은 사람과 자연의 어울어짐이라고 할 만합니다. 천연염료의 관건은 적당한 시기에 채취한 신선한 재료입니다. 또한 재료를 다룰 수 있는 전통 기술력이 있어야 합니다. 물의 영향도 많이 받습니다. 물속에 있는 산소는 색소를 정착해 주고 미네랄 성분은 색상에 영향을 줍니다. 염색은 대체로 흐르는 냇물과 호수의 물이 가장 적당합니다. 염색을 해서 건조하는 과정에서도 맑은 공기와 좋은 햇빛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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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를 이용한 “쪽” 천연염색하기
- 준비물 : 쪽분말, 피염물, 알칼리제(소다회), 환원제(하이드로설파이트), 스텐레스 용기, 믹서기, 계량컵 등
- 용기의 크기는 가능한 큰 것이 좋다.
- 쪽분말 100g을 기준하면 쪽분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손수건은 대략 100장(스카프는 약 30장)을
동일한 색상으로 할 수 있고, 옅은색은 대략 300~500장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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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 10리터를 뚜껑있는 찜통에 담아 60~70도의 온도로 끓입니다.
2. 쪽분말 100g을 미리 소량의 물에 풀어뒀다가 1에 넣어줍니다.
3. 소다회 50g을 넣어 pH를 면,마의 경우 pH10~11,실크,울의 경우
pH8~8.5에 맞춰줍니다.
4. 하이드로설파이트 70~80g을 찬물(상온)에 미리 녹인 후 윗물만 넣고
두세번 저어줍니다.
소다회와 하이드로의 양은 쪽분말의 상태에 맞추어 염색하는 사람이 스스로
가감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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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뚜껑을덮고 1~2시간 지난 후에, 뚜껑을 열고 두세번 저은후 20~30분 정도
지나서 쪽물이 파란색에서 맑은 노란색 또는 연두색으로 바뀌면 정련된
원단을 넣고 수면에서 공기 중에 노출되지 않도록 잘 눌러 주면서 원단이
노란색으로 바뀔 때 까지 물의온도 30~40도 정도를 유지하며 5~10분 정도
염색을합니다. 알카리에 약한 실크나 울 등은 오래 염색하면 섬유가
상하게 됩니다. (1분이내)
6. 노란색으로 변한 원단을 찬물에 넣고 파란색으로 바뀔 때까지 헹궈주고
공기중에 노출시키면서 수세합니다. 완벽하게 헹구어 완전한 산화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7. 양지 바른 곳에서 잘 말려줍니다.
※ 알카리제와 환원제를 사용하므로,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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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 쪽분말, 피염물, 알칼리제(소다회), 환원제(하이드로설파이트), 스텐레스 용기, 믹서기, 계량컵 등
- 용기의 크기는 가능한 큰 것이 좋다.
- 쪽분말 100g을 기준하면 쪽분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손수건은 대략 100장(스카프는 약 30장)을 동일한 색상으로 할 수 있고, 옅은색은 대략 300~500장까지 가능하다.
1.물 10리터를 뚜껑있는 찜통에 담아 60~70도의 온도로 끓입니다.
2.쪽분말 100g을 미리 소량의 물에 풀어뒀다가 1에 넣어줍니다.
3. 소다회 50g을 넣어 pH를 면,마의 경우 pH10~11,실크,울의 경우 pH8~8.5에 맞춰줍니다.
4.하이드로설파이트 70~80g을 찬물(상온)에 미리 녹인 후 윗물만 넣고 두세번 저어줍니다.소다회와 하이드로의 양은 쪽분말의 상태에 맞추어 염색하는 사람이 스스로 가감하여야 합니다.
5.뚜껑을덮고 1~2시간 지난 후에, 뚜껑을 열고 두세번 저은후 20~30분 정도 지나서 쪽물이 파란색에서 맑은 노란색 또는 연두색으로 바뀌면 정련된 원단을 넣고 수면에서 공기 중에 노출되지 않도록 잘 눌러 주면서 원단이 노란색으로 바뀔 때 까지 물의온도 30~40도 정도를 유지하며 5~10분 정도 염색을합니다.알카리에 약한 실크나 울 등은 오래 염색하면 섬유가 상하게 됩니다. (1분이내)
6.노란색으로 변한 원단을 찬물에 넣고 파란색으로 바뀔 때까지 헹궈주고 공기중에 노출시키면서 수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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